[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탄현면 성동리 맛고을 일대가 빛의 거리로 재탄생 했다.
파주시는 지난 23일, 탄현면 성동리 맛고을 상권 일대(성동리 639~100-26)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빛 테마거리 조성 사업’을 완료했다.
탄현면 성동리 맛고을 상권은 파주시 유명 관광지인 프로방스, 헤이리 예술마을, 통일동산, 오두산통일전망대 등과 인접해 있어 많은 방문객이 찾는 곳이었으나, 코로나19 및 경기침체 장기화로 방문객이 줄어든 상황이다.
이에 파주시는 탄현 성동리 일대 상권을 활성화하고 야간경관 명소화를 위해 ‘빛 테마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맛고을 상권을 가로지르는 약 1km 인도 구간에 다양한 조명을 설치했다.
지난 1월 착공해 9월 23일 ‘빛 테마거리 조성’을 완료했으며, 현재 성동리 맛고을 일대에는 46개의 등주(기둥)와 300여 개의 조명이 설치돼 있다.
특히,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별 조명, 레이저 조명, 벽걸이형 조명 등 조명을 다양하게 구성해 특색 있는 빛 테마거리를 구성했으며, 철골 주차장 상단면과 대동리 입구에도 맛고을을 알리는 태양광 발광 다이오드(LED) 간판을 각각 설치했다.
이이구 일자리경제과장은 “현재 지역경제의 근간이 되는 골목상권이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번 공사를 통해 탄현면 성동리 맛고을 일대의 상권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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