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파주시는 경기도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오는 4일(수) 첫차부터 총파업을 예고함에 따라 비상수송대책에 들어갔다.
시에 따르면, 3일 경기지방노동위원회 최종 조정회의 결렬 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으로, 파주시 시내버스 노선의 약 91%가 운행을 멈출 것으로 예고하고 있어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불편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파주시는 시내버스 총파업에 대비해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대책반을 구성하고 주요 노선에 따라 적성, 법원, 광탄, 탄현, 운정권역 등 전세버스 19대를 긴급 투입해 문산역, 금촌역, 운정역, 야당역 등 경의중앙선으로의 환승을 유도,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시내버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준공영제로 운영되는 마을버스, 지역별 똑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을 알려드리며, 그 밖에 파주시 누리집에 게시되는 비상수송 대책을 확인해 달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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