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현대자동차 교하대리점배 청석FC 우승
우승 상금 100만원, 교하 현대자동차 대리점 후원
제1회 현대자동차 교하대리점배 축구대회에서 청석FC팀이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지산FC를 누르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교하·운정 생활축구연합회(연합회장 이기영)가 주최하고 현대자동차 교하대리점(지점장 환용택)이 후원한 대회는 교하·운정지역 총 9개 팀이 출전해 자웅를 겨뤘다.
결승전에서는 1대0 으로 지고 있던 지산FC팀이 20초를 남긴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골을 넣어 승부차기까지 이어졌으나 8번째 키커 만에 승부가 갈라져 청석FC팀에게 우승이 돌아갔다.
이에 따라 청석FC팀에게 우승 상금 100만원이 전달됐다. 또한 준우승팀에게는 50만 원 등 참가한 선수들에게도 100여만 원 상당의 물품이 건네졌다.
행사에 앞서서는 현대자동차 교하대리점과 교하·운정 생활축구연합회 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상호 이익이 증진하도록 노력한다는 후원 협약서를 체결했다.
한용택 현대자동차 교하지점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날 대회 계기를 시작으로 축구인들의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일회성 대회가 아닌 우리지역에 명실상부한 대표적인 축구대회가 되도록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하며 축구연합회 발전 기여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기영 연합회장도 “과열된 경기보다는 배려의 마음을 갖고 상호존중하며 기량을 펼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대회장에는 한용택 지점장을 비롯한 윤후덕 국회의원, 권대현 시의원, 최영호 운정1동장, 김상국 파주시축구연합회장, 손배찬 전회장, 기명노 청석초 총동문회장, 윤정용 교하동 체육회장,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