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안전행정부에서 최근 실시한 지역개발사업 평가에서 지방자치단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지역개발사업 평가는 전국 특수상황지역인 8개 시·도(인천,경기,강원,충남,전북,전남,경남,제주)와 32개 시·군 중 경기도인 파주, 고양, 안산, 화성,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군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되고 있다.
특수상황지역은 남북분단 상황 또는 급격한 경제·사회적 여건 변동에 따라 구조적으로 불리한 환경에 처하게 돼 일정기간 중앙부처의 행정 지원 등 특수한 지원 조치가 필요한 지역을 말한다.
이번 종합심사결과 파주시는 사업계획의 수립의 적정성, 예산집행의 효율성, 지역발전의 파급효과 및 일차리 창출 등 심사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접경지역으로 남북이 분단된 상황에서 급격한 경제, 사회적 여건 변화 등 구조적인 불합리한 환경을 탈피 하고자 안행부에서 지원하는 접경지역지원사업, 평화생태마을조성사업 등 지역개발사업에 총력을 다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비로 216억원을 지원받아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