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솔초등학교 (교장 김일두)는 여름방학을 맞아 다른 문화와 언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증진 및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한국문화기행’이라는 주제의 다문화캠프를 실시했다.
지난 7월 29일~8월 2일까지 5일 동안 20여명의 다문화학생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다문화캠프를 열었다. 다문화캠프에서는 한국문화기행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문화기행에서는 강사를 초빙해 사물놀이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장구 장단치기, 나만의 악기 만들어 연주하기(빨대피리, 풀피리), 사군자그리기, 한국 민속촌 한국문화탐방 등의 활동이 이뤄져 다양한 한국문화를 알고 즐거움을 알아가는 계기를 마련했다.
다문화캠프에 참여한 학생은 “장구치는 것이 재미있었고 풀로도 멋있는 노래를 연주할 수 있어서 신기했다”면 “한국의 음악, 미술등 다양한 것을 접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해솔초등학교에서는 여름, 겨울방학 중 다문화캠프를 열어 한국문화 및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 다문화가정 학생들이 서로 정서적 유대감과 친밀감을 조성하고, 우리문화의 정체성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통해 한 국민으로서의 연대감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