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탄농협(조합장 백조현)이 올해 대학에 입학한 조합원자녀 35명에게 245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인재육성차원에서 지급하는 장학금은 특히, 2012년까지 50만 원씩 장학금을 지급하던 것을 지난해부터 20만 원을 인상, 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줬다. 또한 2006년도부터 조합원자녀 장학금을 지급해 올해까지 441명에게 총 2억3910만 원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광탄농협 소회의실에서는 백조현 조합장을 비롯한 차제덕 상임이사, 대학입학자녀를 둔 조합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조합원자녀 장학금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서 백조현 조합장은 숙명여자대학교 1학년 화학과 윤신아, 연세대학교 기계공학부 1학년 임종원 학생과 동국대학교 컴퓨터공학과 1학년 김윤홍, 단국대학교 건축공학과 1학년 경철웅, 지세무대학교 세무행정학과 1학년 최동환 학생 등 35명 대학 입학생에게 1인당 70만 원씩 총 2450만 원을 전달했다.
백조현 조합장은 “우리 조합에서는 조합원의 장학사업을 비롯한 예금, 대출, 보험, 유류, 비료농약, 농용자재, 하나로마트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펼쳐 조합원 및 지역사회에 환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대학에 입학한 조합원자녀에게 축하의 말을 전했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