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파주시행복장학회(이사장 송달용)는 지난 15일 파주시청에서 송달용 이사장 및 한길용, 박재진, 오준석, 최흥식, 이성렬 이사진과 이인재 시장, 학부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장학금 장학증서 첫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장학회 이사진은 지난해 12월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 지난 2월 엄격한 심사 등의 절차를 통해 선발된 15개 고교 74명의 행복장학생에게 1억2백4십5만6천원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특히, 학생들은 연간 수업료와 육성회비 전액을 지원 받는다.
장학증서는 경기세무고 강연화, 광탄고 문이슬 외 2명, 교하고 이혜빈 외 6명, 금촌고 김희정 외 9면, 동패고 문소희 외 8명, 문산고 황정현 외 1명, 문산여자고 강미나 외 5명, 문산제일고 이대원 외 7명, 봉일천고 이현선 외 5명, 삼광고 안준섭, 세경고 홍지희 외 5명, 운정고 김다연 외 4명, 율곡고 한다솔 외 2명, 파주고 황수연 외 2명, 파주여자고 윤미연 외 3명 등에게 수여됐다.
송달용 이사장은 “행복장학회는 오늘 선발된 행복장학생이 꾸준한 학습과 노력을 통해 실력을 유지 시 졸업까지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졸업 후 사회인이 되었을 때 후배양성을 위해 행복장학회원으로 돌아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300억 원의 기금을 목표로 모금하는 한편 대학생을 비롯한 해외로까지 확대 시키면서 시민장학회로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장학생 선정은 지난해 12월 장학생 선발계획을 공고, 2014년 2월 장학생 선발 심사 등의 절차를 거쳐 진행됐다.
한편 파주시와 많은 시민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지난 2013년 4월에 출범한 (재)파주시 행복장학회는 현재 4,700명이 회원으로 가입해 조성된 기금 3억5천4백만 원과, 시 출연금 17억 원 등 장학금 조성액은 총 20억5천4백만 원이다.
정승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