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에서 개최하는 파주개성인삼축제가 전국 단위의 명품 축제로 확고하게 자리 잡으면서 파주경제를 살찌우는 실속 있는 축제로 평가받고 있는 가운데 올해 축제에 관해 추진계획을 결정하는 축제추진위원회를 지난 23일에 개최했다.
조재열 추진위원장을 비롯, 축제추진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열린 축제추진위원회에서는 소비자들의 식품에 대한 불안 심리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인삼 예정지 관리에서부터 수확까지 철저하게 파주시에서 관리해 믿을 수 있는 인삼을 소비자에 제공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파주시 인삼은 6년근만 판매하는 축제로 정평이 나 있는데 매년 6년근 수삼을 구입하려고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고 있으며, 축제 추진위원들은 타 축제와 구별된 6년근만을 판매하는 파주개성인삼축제의 명성은 파주시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에 나와 채굴, 선별 작업을 통해 믿고 살 수 있는 인삼이라고 정평이 나 있는 점이라며 파주시의 계속적인 관리를 주문했다.
또한 사전에 개최된 파주농산물축제 자문단이 제시한 여러 의견들을 반영, 시민들이 편하게 구경하고 함께 즐기는 축제를 기획하고 시행해야 한다고 뜻을 모았다.
한편 9회째를 맞이하는 파주개성인삼축제는 오는 10월 19일부터 20일까지 개최되며, 특히 올해를 기틀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하고자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더 많은 볼거리, 체험거리, 먹거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파주개성인삼축제추진위원장은 “파주개성인삼축제가 농업인과 파주시에 경제적 도움을 주고 관람객들에게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축제로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