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교하 문발동 아이후 키즈몰 부지에 개장할 파워레이저 부지. 개장후의 실제부지 모습으로 공사는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다.
파워레인저의 최신시리즈 ‘다이노포스’ 등
워킹로봇공룡 및 18m 초대형 공룡 조형물 설치
<파주시대>김영중 기자= 어린이들의 꿈의 동산. 파주의 랜드마크가 될 ‘파워레인저 테마파크’가 파주 교하 문발동에 개장을 앞두고 국내 대행사 대원미디어와 원 저작권사인 일본 토에이사와 함께 공사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2014년 4월 파주 교하읍 문발리에 오픈예정이었던 국내 최초 파워레인저 테마파크 (이하 테마파크)는 ㈜ 파워레인저SPC( CEO Edward. C )의 총괄하에 현재 기존 부지가 아닌 새로운 부지와 계약을 체결해 실내 1,600평에 실내외 총 부지 1만여평 규모의 신나는 '액션파워 테마파크' 라는 슬로건아래 공사가 시작되고 있다,
그러나 본지가 최초 창간호에 테마파크가 파주시 유치확정과 더불어 파주시의 적극적인 협조지원 및 2014년 4월 오픈 슬로건으로 기사가 나간후 오히려 공식적인 움직임이 늦어졌다.
그 이유에 대해 SPC 관계자는 1차 부지선정 계약후 뜻하지 않는 부지소유주와 기존 부지사업권 소유주와의 법적문제가 밝혀지면서 공사를 할 수 없는 상황이 돼, SPC측은 억대의 부지계약금 및 스케쥴상의 막대한 금전적 손해를 봤다고 전했다.
SPC는 이러한 일들이 발생됨에 따라 파주시 및 파주에 대한 정보와 이해 부족으로 진행에 무리가 생겼을 당시 파주가 아닌 제2의 부지로 다른 지역으로 옮기려했으나 최초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 및 파주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서준 지역인사 최창호 회장의 조언과 적극적인 제안으로 선정된 최종부지는 현재 국내 최고의 키즈몰을 준비하고 있는 파주 교하의 아이후몰(구 파비뇽) 부지 이다.
SPC측은 아이후몰(대표 문재경)측 과의 수차례 협의를 거쳐 최상의 지역조건 및 키즈를 토대로 하는 양사의 슬로건 및 사업적 전문성을 제고해 파주지역 내 키즈관련 최대 규모의 테마파크& 쇼핑몰을 오픈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아이후는 청주에서 성공적인 1호점을 선보인 명실공히 국내 최대의 키즈몰 기업이기도하다.
파워레인저 전시물
파워레인저SPC는 아이후와의 협력으로 각 기술 분야별 최고의 전문기업들이 체계적으로 구성, 현재는 부지가 확장됐기에 보다 더 규모 있고 최상의 시설을 보여 줄 수 있게 됐다고 자신하고 있다.
우선적으로 국내에 올해 7월부터 방영예정인 파워레인저의 최신 시리즈 '다이노포스'의 주제가 공룡이기에 그에 맞춰 전세계 독보적인 워킹로봇공룡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호주와 견주어도 손색없는 이벤트 행사용 워킹로봇공룡 5대가 실제크기로 준비가 되고, 야외부지를 확장시켜 크게는 18m의 초대형 크기를 포함 대형 공룡 조형물 20여개와 놀이동산급 20여개의 야외놀이 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야외놀이시설은 아이들이 좋아하는 바이킹, 후룸라이드를 포함해 부지전체를 한바퀴 순회하는 공중 모노레일까지 다양하다. 놀이기구의 제작은 완료된 상태이고, 현재 설치가 시작된 야외놀이기구의 전체 규모로만 봤을 때도 파주시내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또하나 SPC측이 심혈을 기울여 준비하는 것은 5미터 높이의 대형 파워레인저 ‘고버스터 킹 로보트’이다. 이밖에도 어린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좋아할만한 놀라운 야외 시설물들이 다양하게 준비될 예정이다.
부지내 중앙의 두 건물을 연결해 2층 전체에 공사중인 총1,600평의 실내 시설물들은 캐릭터들의 실제 아이템들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일본 토에이사에서 직접 공수된 다양한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시설, 의상 , 메카닉, 캐릭터, 로보트 등을 실제 만날 수 있다. 또 코스튬을 착용한 파워레인저 및 기타 캐릭터들은 일본 토에이사의 전문 큐레이터 지침을 받은 훈련된 이들만 착용하게돼 실제 캐릭터와 가까운 모습을 선보인다.
실내 시설 중앙에는 캐릭터들이 3D입체영상으로 공중에 재현된 뒤, 프로텍터 슈트를 착용한 아이들과 함께 가상 놀이를 하는 3D입체 360도 파워레인저 시뮬레이션이 첫 선을 보인다.
놀이기구로는 파워레인저만을 위한 다양한 놀이기구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시리즈 컨텐츠들을 주제로 건물과 건물사이를 연결하고 테마파크 실내외로 운항될 예정인 파워레인저 배틀샤크 전함과 고글시저 트레인이 설치된다.
부분 리모델링 예정인 2개 건물 외벽은 컨텐츠속에서나 볼 수 있는 지구방위군 기지로 제작된다. 이밖에 아이들이 직접 탑승할 수 있는 파워머신 사이드 카, 스트라이커도 제공된다고 한다.
실내동 1층의 40개의 매장엔 파워레인저를 활용한 국내 라이센스 기업들이 입점할 예정이고, 대원미디어에서 진행하는 캐릭터전문쇼핑매장인 애니랜드도 입점한다.
따라서 2층 파크 내 실내동과 1층 각각의 매장에선 모든 파워레인저 시리즈의 캐릭터 상품 들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며, 매니아를 위한 일본 현지의 오리지널 캐릭터상품도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파주시만을 위한 정책으로는 정식 오픈 후 매달 수익의 일정금액을 파주시 어린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장학재단 설립을 아이후와 공동으로 확정했다.
파워레인저 장학재단 내에는 파주시 어린이를 위해 교육, 문화, 놀이 등 다방 면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새로운 것은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파주에 대한 이해와 파주안에서의 프로젝트 진행방향과 관련해 큰 도움을 준 최창호 회장의 공로를 인정해 그의 이름을 딴 장학금 을 지급하기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SPC측은 올해 테마파크 오픈후 처음부터 기획했던 국내외 문화컨텐츠 비지니스와 세미나, 포럼등을 진행해 활발한 컨텐츠 오픈마켓을 순차별로 진행할 예정이며, 키즈전문몰 아이후와 공동으로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파주시민들과 함께 실질적인 비지니스 및 다양한 국내외 문화컨텐츠 및 키즈관련 프로젝트진행이 가능한 컨벤션시스템을 가동할 계획이 있음을 밝혔다.
2014년 파주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로써의 큰 기대를 걸며 국내 문화컨텐츠와 키즈산업 업계 및 지역사회의 발전에 또 하나의 새로운 바람이 일 것으로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