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파주건설 가까워졌다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 수정계획과 GTX 기본계획에 파주구간 반영 총력
올해 1월 1일부터 ‘대도시권 광역교통 관리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그동안 GTX 파주건설의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현행법 저촉문제가 해결돼 GTX 파주건설에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GTX 'A' 노선(킨텍스~수서)을 파주까지 연장할 경우 광역철도 거리제한인 50km를 초과하는 문제점으로 인해 정부 관계기관 협의에 어려움이 있었다.
파주시에 따르면 한국교통연구원과 함께 GTX 파주건설에 대해 타당성을 분석한 결과 하루에 3만여명이 이용해 경제성이 충분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2012년 12월에 운정신도시 광역교통개선비로 철도사업비 3,000억원을 확보하는 등 GTX 파주건설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파주시는 2020년 인구 70만 이상의 거대도시로 성장하는 수도권 북부 최대의 개발지역으로 택지개발 600만평, 산업단지 260만평, 공여지 46만평, 페라리월드, 롯데 세븐페스타 등 총 1,029만평이 개발중이며, DMZ세계평화공원, 통일경제특구를 구상하고 있어 GTX 운영을 위한 충분한 이용수요 확보엔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파주시는 그동안의 노력으로 GTX 파주건설에 대한 법적 문제가 해소되고 경제성도 확보한 만큼 국가상위계획인 ‘제2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과 실질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GTX 기본계획’에 파주구간을 반영해 단일노선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을 밝히고 정부와 국토부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국가상위계획 반영을 위한 철도정책 세미나와 범시민 결의대회 개최 등을 통해 GTX 파주 건설에 대한 파주시민의 강력한 의지를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