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상공회의소, 2014년 신년인사회 개최
상공인 경영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노력
파주상공회의소(회장 장동문)는 지난 8일 파주웨딩문화원에서 2014년 갑오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수 도지사를 비롯한 이인재 파주시장, 윤후덕(민주당 파주 갑), 원유철(새누리당 평택)국회의원, 박찬일 시의회 의장, 우관제 파주문화원장 등 각 기관단체장과 상공인 및 관계자 250여명이 참석했다.
장동문 파주상공회의소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금년 한해도 국내외의 정치, 경제, 사회의 전망이 그리 밝지만은 않다"면서 "새정부들어 추진하고자 하는 여러 정책 사안이 그 틀을 잡지 못하고 정쟁속에 뭍혀 노사관계로 비롯된 대체휴일, 통상임금 등의 확대는 중소기업 경영에 어려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이에 더하여 북한의 체제 불안정과 함께 지속되는 도발위협 역시, 우리 경제지표에 많은 변화를 줄 것"이라고 강조하고 "이럴때일수록 상공인은 더욱더 원칙이 필요한때로 품질향상을 위한 원칙과 제품의 성실한 정보의 제공은 기업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을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박근혜 대통령의 '경제혁신 3개년계획'과 '통일은 대박' 이라는 말을 기대하며 2014년에는 CEO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분야별 업무와 업종에 대한 맞춤식 세미나 및 교육을 더욱 확대해 실시하고자 하며 상공인의 대변자로서 상공인의 경제 발전을 위한 내실있는 본연의 업무에 더욱더 충실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문수 도지사는 “박 대통령이 통일은 대박이라고 말씀하시는데 진짜로 통일이 되면 대박이 될 곳은 파주”라며 “접경지역인 경기북부 지역의 국내외 기업유치는 남북 긴장완화에도 효과적이고, 상공인들은 경영활동에 전념하는 것만으로도 애국하는 것”이라며 상공인을 격려 했다.
이인재 시장은 “‘창업보다 수성이 어렵다’며 경영 최일선에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있는 상공인들께 항상 감사하다”는 마음을 전하고, “올해에는 기업인들을 위해 상공회의소 건립과 중소기업진흥원을 설립,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