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꿈나무 위해 지역 선후배가 앞장서
파주유소년 축구클럽 전지훈련에 물품 후원
파주축구 꿈나무들을 위해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는 지역 선?후배들이 있어 선수들의 앞날을 밝게 하고 있다.
지난 1일 운정 금촌 등 인근지역의 초?중학생들인 파주유소년 축구클럽(감독 이준기)이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떠났다.
이날 선수들이 훈련에 열중인 상지석동 체육공원에는 파주시 여성축구단장과 운정3동 체육회장을 맡고 있는 손배찬 회장을 비롯한 이기영 교하?운정 축구연합회장, 신동준 운정1동 체육회장, 한용택 지산축구회장 등 10여명의 회장과 학부모들이 참석해 축구를 사랑하는 선배로서 지역후배들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유니폼 및 물품 등을 후원 지원하고 힘찬 미래를 꿈꾸는 유소년들을 격려했다.
환송식에서 이기영 교하?운정 축구연합회장은 “파주축구를 이끌어갈 유망주인 파주시 유소년 축구클럽 선수들이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우수한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경기력 향상을 높여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지훈련은 20명으로 구성된 파주시 유소년축구클럽, 전국에서 14개팀이 참가하는 1주일 일정으로 제주도 훈련 캠프에 참가한다.
특히 전국 각 지역의 실력있는 유소년팀들이 전지훈련 캠프에 참여, 훈련 및 경기를 통해 기본기술 훈련과 과학적 사고를 위한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이준기 감독은 “지역사회 선배님들이 매년 신경써주신 것에 대해 고마운 마음을 갖고 꿈나무 아이들이 좋은 환경에서 열심히 훈련받고 우수한 기량을 습득해 돌아오겠다”고 말했다.
김영중 기자 stjun01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