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파주시장에 새누리당 이재홍 후보가 당선됐다.
이재홍 후보는 7만5,835표를 얻어 7만4262표를 득표한 이인재 현 시장을 1,573표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특히, 교하동 한곳을 남겨둔 상황에서 개표 마감까지 알 수 없었던 피를 말리는 박빙의 승부였다.
다음은 이재홍 당선자의 당선 소감문 원문이다.
존경하는 파주 시민 여러분!
선거운동기간 동안 만난 시민 한분 한분이 보여주신 손길과 눈빛은 저의 가슴을 뛰게 만들었고 벅차게 했습니다. 여러분의 귀중한 한 표가 저에게 당선의 영광을 안겨줬습니다. 그리고 무한한 기쁨과 책임감을 느낍니다.
파주시는 수도권 지역에서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도시입니다. 그렇지만 외형적 발전 속에서도 지역 불균형이라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고 있어 서민들의 삶이 더 고단해 지고 있습니다. 장기적 비전을 갖추지 못한 도시 개발 계획으로 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평생을 교통, 도시, 국토, 환경 전문가로 중앙부처에서 일한 경험과 축적한 지식을 최대한 활용하고, 또한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서 파주 시민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하겠습니다.
사랑하는 파주 시민 여러분!
선거운동기간 내내 제가 강조한 바와 같이 여러분과 함께 꿈꾸고, 함께 고민하고, 함께 실현하겠습니다. 여러분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부끄럽지 않은 시장이 되겠습니다. 저 혼자 모든 것을 할 수는 없습니다. 여러분의 관심과 신뢰 없이는 불가능 합니다.
제가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채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한반도 평화통일의 중심도시가 될 파주를 자손대대 물려줄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데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끝으로 이인재 후보님, 이재희 후보님, 김순현 후보님 고생 많으셨습니다. 앞으로도 파주 발전을 위한 조언을 아끼지 말아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