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파주시장 선거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
지난 2일 경찰이 파주시청을 전격 압수수색한 것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민연)은 편파수사라며 수사 중단을 요구했다.
3일 새민연의 박광온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경찰의 야당 후보 표적 수사는 중대한 선거개입 행위이다. 경찰은 이인재 새정치민주연합 파주시장후보에 대한 편파 수사를 즉각 중단하고 사과하라. 새정치민주연합은 선거이후 엄중하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경찰은 새누리당후보의 여론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20일이 지나도록 차일피일 수사를 미루면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대해서는 선거 사흘을 앞두고 시청을 압수수색하는 무리한 수사를 폈다. 명백한 편파수사이다. 더욱이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졸속 수사내용을 언론에 발표해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는 불순한 선거개입 의도를 숨기지 않고 있다.
이는 이인재 새정치민주연합 파주시장 후보를 염두에 둔 표적수사이자 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경찰의 선거 개입이다.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일이다.
선거에 중립을 지키고 불법선거를 뿌리 뽑아야 할 경찰이 오히려 편파수사로 선거중립을 해치고 선거에 개입하는 행위를 중지하지 않는다면 새정치민주연합의 당원과 민주시민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