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파주경찰서는 22일 파주시장 후보 L씨를 비방하는 내용의 문자를 불특정 다수에게 발송한 새정치민주연합 이인재 후보의 친동생 이모(43)씨를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체포했다.경찰은 지난 21일 오후 이 후보의 동생을 체포하는 동시에 이씨가 근무하는 서울사무실을 압수수색 했으며 이날까지 이틀에 걸쳐 강도 높은 조사를 벌인 뒤 일산경찰서에 입감했다.경찰은 체포 당시 이씨가 갖고 있던 휴대폰과 괴문자를 보낼 때 사용했던 대포폰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지난 4월께부터 새누리당 후보에게 '경선 과정에서 금품살포와 차량동원이 사실이냐' '모 후보가 중앙정부에서 근무할 당시 접대를 받았다' '해경 골프장을 모 후보가 짓도록 도왔다'는 등의 괴문자가 불특정 다수에게 보내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