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회 술이홀’, 제23회 경기연극올림피아드 대상수상
단체-<대상>, <무대예술상>, 개인-<우수연기상> 등 세 개 부문 상 휩쓸어…
사)한국연극협회 파주지부 산하로 창단된 ‘극회 술이홀’ 성인팀이 지난 10월 8일부터 13일까지 안성시 용설 아트 스페이스에서 펼쳐진 ‘제 23회 경기 연극 올림피아드’에서 <대상>과<무대예술상>, <우수연기상>(남달리/선희易)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대상 수상작 <싱싱냉장고>는 김숙종 작/장은정 연출의 작품으로 시들지 않는 사랑을 위한 ‘선희’라는 여자의 극단적이면서 안타까운 선택을 파격적으로 묘사한 작품으로, ‘극회 술이홀’은 극 중 인물들의 세심한 성격묘사와 작품의 분위기를 극적으로 살려내는 무대예술로 세 개 부분 수상이라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
올해로 23번째를 맞은 경기 연극 올림피아드는 경기도 32개 시,군 중 올해는 30개 시?군 아마추어 연극인 1,000여명이 참가해 연극작품을 경연하는 대회이다.
또한, 이번 대상은 파주시 아마추어 극단이 이룬 성과 중 가장 큰 성적으로 그 의미가 크며, 수상을 통해 앞으로 파주 연극 발전의 밝은 전망을 엿볼 수 있었다.
한편 ‘극회 술이홀’은 대상수상 기념 앵콜공연으로 오는 11월 3일 운정행복센터 공연장에서 파주시민들에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