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개성인삼축제 19일 임진각서 개막
제1회 파주전국사진촬영대회도 열려
대한민국 대표 농산물 축제인 개성인삼축제가 오는 19일부터 이틀간 임진각 광장에서 열린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인삼 판매와 함께 파주 농산물을 브랜드화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취지로 마련됐다.
최고 품질의 6년근 인삼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축제는 인삼캐기체험, 인삼경매, 인삼비빔밥 만들기, 민속놀이 체험 등 인삼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19일 축제 개막일에 KBS전국노래자랑이 진행돼 축제의 흥을 더할 계획이다.
또 파주시장기 씨름 한마당 축제, 인삼 마당극, 청소년 락페스티발을 개최해 시민·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대폭 확대했다.
이번 행사를 위해 파주시는 공무원들이 채굴과 선별에 직접 참여해 현장에서 6년근 인삼을 확인하고 특수 자물쇠로 인삼보관 상자를 봉인하는 빈틈없는 품질관리를 해 왔으며,
또한 올해 수확하는 인삼은 김포파주인삼농협에서 6년근임을 증명하고 잔류농약검사를 통해 농산물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아울러, 제1회 파주전국사진촬영대회도 열린다.
파주시는 ‘파주개성인삼축제’와 ‘파주장단콩축제’ 를 통해 파주관광 진흥의 초석을 다지며 사진예술인구의 저변확대와 사진창작에 관심 있는 사진 애호가를 대상으로 파주예향 전국사진촬영대회를 마련했다.
축제 기간인 10월 19일~11월 24일 파주개성인삼축제 및 파주장단콩축제 등 작품 내용으로는 파주10경, 임진팔경, 평화누리공원, 파주시 등록문화재, 유적지, 지정문화재, 무형문화유산 등 파주시 일원의 문화 관광 예술관련 사진과 행사기간 중 모든 행사를 대상으로 촬영한 작품은 모두 출품할 수 있다. 단 미풍양속에 저촉되지 않는 작품이어야 한다.
시상 내역은 금상 1점에 대해서는 상장(시장) 및 상금 200만원, 은상 2점은 상장(의장) 및 상금 100만 원, 동상(인삼 콩 축제추진위원장) 3점은 상금 50만원, 가작 5점은 상금 30만원, 장려상 5점은 상금 20만원, 입선엔 총출품작 20% 이내 상금 10만원 및 상장을 수여한다.
특히 입상, 입선작은 (사)한국사진작가협회에서 입회점수를 인정받는다. 사진촬영대회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파주지부에서 주관하며 출품할 작품은 파주시 문화관광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2013년 12월 7일 도착 분으로 심사발표는 파주시 또는 (사)한국사진작가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한편 파주개성인삼축제는 2005년 처음 시작한 이후 널리 알려져 지난해 전국에서 62만 명이 방문, 인삼 51톤과 기타농산물을 포함해 5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11월 파주장단콩축제와 함께 전국의 대표 농산물축제로 자리를 잡았다.
사진촬영대회 문의는 파주시 문화관광과(031-943-1234 010-6233-1175)로 하면 되고, 파주개성인삼축제에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농업기술센터(031-940-528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