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하초교 총동문 체육대회 성황
아침햇빛 찬~란한 장명산기슭... 동문들의 우렁찬 교가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제24회 교하초등학교 총동문 체육대회’가 지난 6일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에는 동문 500여명을 비롯한 김광태 총동문회장, 유영기 교장, 윤후덕 국회의원, 권대현 파주시의회 시의원, 조중하 교하동장, 황규영, 조무현 전 회장 등 교하·운정지역 단체장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대회에서는 청·장년부 족구경기와 원로 동문을 위한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등 국악한마당과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지난 학창시절을 회상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명랑운동회에서는 교하 5개 학군(원로부)으로 나눠 게임을 진행하는 한편 부락 어르신들을 초청해 더욱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광태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 자리는 선후배가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즐겁게 어린 시절을 되새기며 모두가 한마음이 되는 시간과 우정, 사랑을 재확인하고 서로의 친목,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영기 교장은 “정겨운 모교에서 추억과 우정을 나누는 소중한 자리”라며 “웃음소리가 모교 운동장과 교하 전역에 울려 퍼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체육행사에 앞서서는 모교발전을 위해 노력한 조무현, 정사홍 동문 등이 감사패와 공로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