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해양경찰청과 대성동마을 방문 일손돕기
파주시와 해양경찰청은 지난달 28일 가을 농번기를 맞아 DMZ(비무장지대) 내 위치한 대성동마을에서 일손돕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이인재 파주시장, 김석균 해양경찰청장, 대성동마을 이장, JSA대대장 등 마을주민 및 관계 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매결연 마을 선포식 · 해양경찰 문화공연 · 마을일손돕기(벼베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벼베기 일손돕기에 나선 이인재 시장과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은 직접 콤바인으로 벼베기를 마친 후, 주민들과의 환담을 통해 “농촌 인구감소와 고령화로 침체되고 있는 농촌마을에 일손돕기, 농산물 직거래 등을 적극 지원해 농가 소득에 보탬이 되고 활기차고 희망찬 삶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파주시와 해양경찰청은 앞으로도 DMZ 정전 60주년, 해양경찰청 창설 60주년을 맞아 자매결연 마을에서 지속적인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 등 농촌소득 증대 기여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적극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파주시는 지난 8월 30일 인천해양경찰청에서 군내면 조산리 대성동마을, 문산읍 이천2리 지내울마을, 법원읍 금곡2리 쇠꼴마을, 적성면 주월리 한배미마을 등 4개 부락과 해양경찰청 간 ‘일사일촌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