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합자 테크노포러스코리아, 파주공장 준공
전세계 진출 위해 파주에 생산거점 확보
한일 합자회사인 테크노포러스코리아(주)의 준공식이 최근 파주 선유산업단지에서 개최됐다.
테크노포러스코리아는 후시미제약소와 영서물산이 7대 3 지분으로 화장용스폰지 제조분야로 사업확장을 하기 위해 파주에 설립한 합자회사이다.
테크노포러스코리아는 지난해 11월 시와 MOU를 체결한데 이어 올해 2월 공사를 시작해 문산읍 선유산업단지 5천여㎡에 제조설비를 갖췄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는 이인재 시장, 박찬일 시의회 의장, 후시미 유타카 테크노포러스코리아 등이 참석했다.
이인재 시장은 축사를 통해 “유수의 해외기업이 파주를 찾는 이유는 적극적 행정지원은 물론 우수한 인력과 안정된 인프라가 구축돼 최적의 투자여건을 갖췄기 때문이다”며, “이번 테크노포러스코리아의 준공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일본 후시미제약소는 마루가메시에 본사를 둔 의약품 제조업체로 1923년 설립해 3대째 가업을 잇는 회사이다. 파주공장 준공을 계기로 동남아는 물론 전 세계진출을 위한 생산거점을 확보하게 돼 경쟁력 있는 제품생산이 가능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