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달 30일 시청 비즈니스룸에서 ‘2013년 개인택시 신규면허 교부식’을 개최하고, 신규면허자 7명에게 면허증을 교부했다.
이번 개인택시면허는 2010년 실시한 제2차 지역별택시총량제 용역결과를 토대로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59대의 증차계획에 따라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에는 7대의 개인택시면허가 발급됐다.
올해 신규면허를 받은 개인택시 운전자는 최소 15년이상 모범적으로 운수업에 종사해온 사람들로 개인택시 신규면허 모집공고를 거쳐 4.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개인택시운송사업 면허 발급 우선순위에 따라 결정됐다.
개인택시 신규면허자 가족과 윤우석 파주시개인택시조합장 등 조합관계자 등의 축하속에 열린 이날 교부식에서 이인재 시장은 “택시야말로 지역경제의 바로미터”라고 말하고, “앞으로도 친절하고, 깨끗하며, 안전한 파주택시가 되어줄 것”과 함께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신문고 역할을 해 줄 것”을 면허자에게 당부했다.
한편 파주시는 파주지역 내 택시 영업권 보장을 위해 지금까지 7,000여건 이상 외부택시 불법영업행위를 단속해왔으며, 지난해 법인택시에 이어 개인택시에 대한 디지털운행기록계 부착지원사업과 함께 올 연말까지 여성·노약자 등이 심야 시간에 안심하고 택시를 이용할 수 있도록 NFC(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을 기반으로 한 ‘택시안심 귀가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