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월롱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황진하 의원, 국비 18억 4500만원 확보
그동안 문산~공덕간 경의선 복선전철 구간 총 21개 역 중 유일하게 편의시설이 빈약했던 월롱역 승강장에 상ㆍ하행 각 2대씩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확정돼 월롱역 이용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황진하 국회의원(파주 을)은 월롱면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었던 월롱역 ‘에스컬레이터’ 설치에 필요한 18억 4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해 올해 11월 바로 설계 착수 내년 9월 완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의선 월롱역은 지난 2006년 1월 시행된 ‘교통약자의이동편의증진법’ 제정 이전인 2005년 11월에 준공돼 LG디스플레이 종사자들은 물론 서울도심으로 출퇴근하는 하루 평균 1700여명의 월롱역 이용시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겪어왔었는데 이제 그 불편이 완전히 해소될 예정이다.
황 의원은 “경의선 구간(문산~상암DMC)이 이미 2009년 7월 개통돼 이미 운행 중인 구간의 추가 편익시설 설치비 확보에 많은 제약이 있었으나 사업비 심의 부처인 기획재정부 장관을 직접 만나 교통약자를 위한 시설 설치의 당위성과 시급성을 적극 설명하는 등 긴밀한 협의 끝에 예산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