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면 군관민이 하나로 뭉쳤다. 지난 6월 12일 토우중대 운동장에서는 관내 7개 군부대 군장병과 마을이장, 기관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회 월롱면 군부대 친선 체육대회’가 열렸다.
이날 대회는 지역향토방위와 대민지원에 힘을 쏟고 있는 군부대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 하기 위한 자리로서, 경기 일정으로 군부대 대항 토너먼트 축구, 족구로 진행돼 참가 선수들의 패기와 기량을 선보였다.
대회에 참가한 부대장들은 “군관민이 하나가 될 수 있는 계기가 됐고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화합할 수 있도록 대민지원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에 성삼수 월롱면장은 “그동안 산불진화, 대민지원 등 월롱면민이 어려울 때 군장병의 도움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는데 큰 힘이 됐으며,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민관군이 한마음으로 화합해 유대관계를 더욱더 공고히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대회에서는 100여명의 선수가 출전해 승부보다는 서로를 격려하는 페어플레이 펼쳐졌다.
한편, 월롱면에서는 군부대간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매월 민․관․군 간담회(군부대장, 주임원사)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