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촌1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나기연)가 나눔장터를 열었다.
녹색생활실천과 환경재활용 장터인 금촌1동 나눔장터가 지난 6월 23일 금촌 동현아파트 앞 공원에서 개장해 시민과 학생 등 300여명이 동참했다.
나눔장터는 각자 가정에서 안 쓰는 물건 중 사용가능한 물건을 가지고 나와 본인들이 판매금액을 정해 팔거나 서로 교환해 자원을 재활용하는 환경 장터로 펼쳐졌다.
특히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시민들이 폐 휴대폰이나 건전지를 가져오면 재활용해 만든 휴지를 무료로 나눠줬다.
이날 나눔 장터에서는 부모와 자녀들이 직접 물건을 팔며 상거래 체험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모습과 시민들은 다양한 물건들을 가지고 나와 장터를 찾은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행사를 주관한 나기연 금촌1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자원이 부족한 나라에서 자원재활용은 필수적”이라 말하고 금촌1동 나눔장터는 장이 설 자리가 마땅치 않아 앞으로는 월 1회 열리는 문화로 차 없는 거리에서 부스를 마련해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