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롱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 자동염수 분사장치 가동
초동제설 효과 교통두절 사전예방 등 효과만점
지난해 12월 전면개통한 월롱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에 자동염수 분사장치가 본격 가동됐다.
파주시는 지난해 11월 보광사 고개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한 데 이어 월롱첨단산업단지 진입도로에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24시간 현장감시 및 제어를 통해 강설시 ‘초동제설’은 물론 교통정체 없는 제설작업이 가능하게 됐다.
시에 따르면 자동염수분사장치는 눈이 내리면 자동으로 염수를 뿌리도록 하는 센서가 있어 실시간 제설작업이 가능하며 그만큼 빠른 제설을 할 수 있다.
또한 현장을 모니터링 하면서 살포할 수 있어 기습적인 강설이 발생했을 때를 비롯해 차량 지?정체로 인해 제설작업 차량이 현장에 접근하는 것이 곤란할 경우에도 매우 효과적이다는 설명이다.
시 관계자는 “주택가 골목길까지 제설 작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주변에 설치된 제설함과 마을제설반 등을 이용해 ‘내 집, 내 점포 앞 눈은 내가 치우자’ 등 시민들의 자율적인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