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분과장 정윤경)에서는 지난 6월 12일 파주시를 방문해 지역 내 조손가정 및 가정위탁아동을 위한 희망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이는 어린이집연합회 민간분과와 연합회원들이 지난 5월 16일 배움의 시기를 놓쳐 어려움에 놓인 관내 조손가정 및 가정위탁아동을 위해 금촌3동에 위치한 청곡농원에서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탁한 것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인 금번 바자회는 맛깔스런 음식제공과 일부 식자재가 판매됐고 주요행사로는 영유아들의 노래와 율동, 태권도 시범과 가곡 등, 특히 파주시 공무원들로 구성된 DMZ 밴드의 마무리 공연으로 행사에 참여한 많은 시민들로 하여금 큰 박수갈채와 함께 싱그러운 5월의 훈훈하고 따뜻한 바자회로 성황리에 마쳤다.
강석재 경제복지국장은 “금일 기탁된 장학금은 경제적 난황으로 배움의 터전에서 소외된 이들에게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희망적인 기회로 관내 조손가정 및 가정위탁아동 10명을 선정하여 전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