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호수 기마 자율방범대는 운종호수공원 주변, 학원가, 차량통행이 불가한 산길 등을 말을 타고 순찰한다. 사진/파주시 호수 기마 자율방범대
- ‘파주시 호수 기마 자율방범대’ 출범
- 경찰·주민들 불안감 해소… 안전체감도↑
- 주 2회 운정호수 주변, 학원가, 산길 등 순찰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승마체험’을 하러 굳이 제주도를 가지 않아도 ‘승마’를 위해 도심을 벗어나지 않고도 숲세권, 역세권, 도심권에서 ‘말’을 체험할 수 있는 승마장으로서 가성비 높은 교하·운정신에 위치한 교하스카이/파주탑 승마장.
말과 함께 자라는 부드러운 리더십 함양의 꿈터, 레저 스포츠 문화를 이끌며, 교하·운정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해 파주지역을 비롯 수도권에서 많은 학생들이 이곳에서 꿈을 키우고 있으며, 승마를 즐기는 성인들이 많이 찾는 힐링 장소이기도 하다.
4개의 실내 마장, 대형 실외 마장, 깨끗한 락카, 대기실, 카페를 갖추고 있으며 실력 있는 교관들로 구성된 저희 승마장은 2019년에 창단된 유소년단을 중심으로 엘리트 선수를 키우고 각급 학교의 동아리 활동 장소, 대안교실, 위클래스 상담 학생들의 놀이터, 쉼터가 되주는 ‘승마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파주시 호수 기마 자율방범대는 육지에서는 최초로 파주지역의 치안 유지 활동을 통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사진/파주시 호수 기마 자율방범대
이러한 가운데 교하스카이 승마장을 운영하는 이종윤 대표는 사업장의 특성을 활용, 지난해 10월 파주경찰서 법정단체(협력)인 파주시자율방범연합대 소속단체로 가입해 독립적 활동으로 말을 타고 순찰하는 ‘파주시 호수 기마 자율방범대’(이하 기마자율방범대)를 출범시켰다.
전국 최초 기마 순찰 활동은 말의 고장인 제주도에서 2023년 제주자치경찰단에 의해 여름철 성수기에 제주도민 및 관광객 등 피서객들이 자주 찾는 도내 주요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활동한다면, 파주시 호수 기마 자율방범대는 육지에서는 최초로 파주지역의 치안 유지 활동을 통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20여명의 기마자율방범대 대원들의 활동은 조를 편성해 운정호수공원 주변, 청소년 선도 캠페인, 학원가 및 차량이 통행하기 어려운 산길 등 일대를 타킷으로 정하고 순찰활동을 벌인다.
기마 순찰은 주 2회(토·일 오후 11시), 2~4마리가 2~3시간씩 순찰 활동을 펼치며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체감도를 높여 안전확보에 집중하며, 파주시의 명물로 자리매김해 나간다는 사명감으로 파주경찰 치안 활동의 보조자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종윤 호수기마 자율밤범대장은 “경찰 행정에 도움이 되고 파주의 안정적인 치안 유지를 위해 파주경찰과 자율방범대간의 치안공동체 형성으로 편안한 파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특색있는 기마 순찰활동을 통해 파주시 보호와 기초질서 유지에 앞장서겠다”며 방범대 발대 의미와 포부를 밝혔다.
기마자율방범대는 더해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발전을 위한 초석에 발맞춰 말과 교감을 함께 나누며 시민의 치안과 안전한 거리, 지역행사 참여를 비롯 순찰업무 외에도 파주 알리미 역할에 기여하는데 말(馬)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기마 자율방범대에 적극적인 정덕진 파주경찰서장은 “’범죄 취약한 공원 등산로 등을 경찰과 기마대가 합동 순찰 하고, 순찰활동에 필요한 복장(근무복)을 비롯한 순찰 장비를 적극 지원하는 등 시민이 안심하는 안전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적극 노력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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