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정도락)은 세월호 사고 100일을 하루 앞둔 7월23일, 파주 환경순환센터에서 긴급화재 발생 시 체계적인 화재진압 및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초동 대응 강화를 위해 임직원(40명), 파주소방서(15명), 수거업체 및 유관기관(12명) 등 67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4년도 합동 재난방재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세월호 침몰, 헬기 추락, 열차 추돌 사고 등 언제 어디서든 발생할 수 있는 재난재해에 대비해 환경순환센터 내 증설분뇨80톤 탈취탑 용접 작업 중 가스폭발로 인한 가상화재로, 환경순환센터 자위소방대원들와 파주소방서가 합동으로 화재를 초동 진압하고 인명을 구조하는 훈련이었다.
또한, 형식적인 훈련이 아닌 실제 환경순환센터에서 발생될 수 있는 상황을 세밀하게 분석, 가상훈련으로 전개해 전직원이 재난방재 훈련 시스템에 의거 비상사태 발생 시 각자가 맡은 임무를 신속 정확하게 수행했다.
그동안 환경순환센터에서는 재난안전 매뉴얼, 비상소집훈련, 안전교차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왔으며, 환경기초시설의 재난방재 관리에 만전을 기하면서 비상사태 발생 시 전직원이 신속히 초동 대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실전훈련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파주소방서 대응1팀 이인한 팀장은 강평을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를 통해 보듯이 초기대응이(골든타임)가장 중요하다”며, 공단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을 위한 역할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