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의회 개원 첫날부터 파행
사진은 파주시의회가 개원 첫날부터 파행을 겪으며 새정치민주연합 의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통합진보당과 새누리당 의원들만 참석한채 상임위원회 구성과 위원장을 선출했다.
제6대 파주시의회가 출범 첫날부터 상임위원장과 위원회 배정을 두고 파행을 겪었다.
파주시의회는 1일, 상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여야가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 소속 의원 전원이 퇴장, 불참한 가운데 도시산업위원장과 기획행정위원장 모두를 새누리당 소속 초선의원들로 채워졌다.
새정연 소속 시의원들은 ‘새누리당 시의원 가운데 도시산업위원회에 이해 관계(사업과 관련된)가 있는 위원이 배정됐다'고 반발하며 상임위 배정과 상임위원장 선출에 불참, 제6대 파주시의회 개원 첫날부터 난항을 겪었다.
새누리당 8명과 통합진보당 소속 시의원 1명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상임위 배정과 상임위원장 선출 투표에서 기획행정위원장에는 손배옥 의원(새누리당)이, 도시산업위원장에 윤응철(새누리당) 의원이, 운영위원장에는 손배찬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각각 선출됐다.
기획행정위원회는 손배옥, 안명규, 박희준, 나정민 의원(이상 새누리당) 박찬일, 최영실, 손희정 의원(이상 새정치민주연합) 등 7명이 소속됐으며, 도시산업위원회는 윤응철, 이평자, 김병수 의원(이상 새누리당) 이근삼, 손배찬 의원(이상 새정치민주연합) 안소희 의원(통합진보당) 등 6명이 활동하게 됐다.
파주시의회는 새누리당 소속 의원이 8명, 새정연 소속이 5명, 통합진보당 1명 등 총 14명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