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마을헤이리 밀사리 축제’ 오는 22일 개최
<파주시대>= ‘예술마을헤이리 밀사리 축제’가 6월 22일(일요일) 낮 12시~오후 4시까지 헤이리예술마을 밤나무골 1천여평 대지의 밀밭에서 펼쳐진다.
예술마을 헤이리 주민회, (사)우리밀살리기운동본부가 주관하는 축제는 밀사리, 여치집만들기, 밀꽃다발만들기, 자연염색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비는 밀사리 무료(다른 체험은 실비)이며 화로, 장갑, 낫, 가위 등 일체의 준비물은 주최 측에서 준비한다.
예술마을헤이리 관계자는 “헤이리를 방문하는 모든 방문객들이 밀의 생장과 수확을 직접 체험해 건강한 우리 먹을거리에 대해 재고하고 농촌정서를 느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어른은 옛 추억으로, 아이들은 어른들의 그 시대를 직접 체험하는 중요한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과거 제2의 국민주식으로 보릿고개를 넘는 중요한 농산물이었던 우리밀은 수입개방으로 방부처리된 수입 밀이 쏟아져 들어옴에 따라 가격경쟁력을 잃고 더 이상 우리의 들판에서 보기 어렵게 됐다.
‘밀사리’는 조금 덜 익은 밀을 꺾어 모닥불에 그슬려 먹는 것으로 손으로 비벼 껍질을 벗긴 다음 껍질을 입김으로 불어 날려서 손바닥에 남은 밀알을 먹는 풍습이 있다.
축제 프로그램은 헤이리 사무국 Tel)031-946-8551 Fax)031-946-8550 또는 www.heyri.net / blog.naver.com/heyriart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