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은 1대당 평균 금 0.034g, 은 0.2g, 구리 10.5g을 함유하고 있어 경제적 가치가 높아 적정하게 수거·재활용 될 경우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지만 소각, 매립, 방치 또는 제3국에 유출돼 부적정 처리 시 일부 유해물질에 의해 환경오염을 일으킨다.
따라서 파주시에서는 오는 7월 31일까지 폐휴대폰 집중 수거기간으로 정해 ‘폐휴대폰 모으기’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폐휴대폰 수거 실적은 목표량 대비 540%의 수거율로 경기도에서 파주시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폐휴대폰 모으기에 참여할 시민은 공공기관, 대형마트, 금융기관, 아파트 등에 비치된 수거함에 넣으면 되고, 수거량이 많은 단체의 경우 관할 읍면동사무소에 수거요청을 하면 된다.
수거된 폐휴대폰은 사회적 기업(에코그린)에 매각 후 발생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할 계획이다.
금번 추진하는 폐휴대폰 모으기는 환경보호와 자원재활용, 이웃사랑 실천으로 1석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전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