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하고 유익한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8일 중앙도서관과 해솔·문산·적성도서관에 따르면, 여름독서교실은 ‘우리도 권리가 있어요!’라는 주제를 가지고 초등 3∼4학년을 대상으로 강의도 하고 체험도 하는 방식으로 인권이야기를 재미있게 꾸며나갈 계획이다.
중앙도서관은 7월 30일~8월 2일, 해솔도서관은 8월 6~9일, 문산·적성도서관은 8월 12일~16일까지 광복절을 제외하고 오전9시부터 오후12시까지 문을 열 예정이다.
이번 여름독서교실은 책을 중심으로 독후활동과 북아트, NIE, 글쓰기, 토의 등 독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각 도서관에서는 독서 교실 참가자 중 우수학생을 선정해 국립중앙도서관장상,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장상, 파주시도서관장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신청자 모집은 22일부터 선착순 접수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각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해당 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여름방학특강 프로그램으로 ‘교과서 속 미술이야기’(7.30~8.1), ‘오감만족 축제 맛보기’(8.7~8.9), ‘숲이 좋아요 책 만들기’(8.6~8.7), ‘가자! 역사 속 신라 책 만들기’(8.8~8.9), ‘멋진 내가 되기’(8.12), ‘책이랑 숲에서 놀자’(8.12), ‘생태수업’(8.13~8.16)등 다채롭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각 프로그램의 구체적 내용 확인과 참가 신청은 중앙도서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여름방학 중 책과 함께하는 다양한 독후활동 및 체험을 통해, 책 읽는 즐거움과 올바른 독서습관을 기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