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17일 송화초(교장 신광숙) 광일중(교장 한기석) 연계 학력향상 멘토링제 개강식이 송화초등학교 별관 음악실에서 열렸다.
송화초교 졸업생 중 학업 및 인성 면에서 우수한 중학생들을 재학생들에게 학습모델로 제공하고자 마련된 이날 행사에는 송화초, 광일중학교 멘토 학생을 비롯한 학교장 및 교직원 10여명이 참석했다.
1부 개강식에서는 광일중학교 9명의 학생들이 멘토로 위촉됐으며, 멘토-멘티 대표 학생들의 협약문 낭송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또한 2부 오리엔테이션에서는 광일중 학생 9명과 송화초 5~6학년 17명의 멘토-멘티 결연식이 있었으며, 멘토와 멘티들은 서로에게 자신을 소개하고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멘토-멘티들은 7월 25일~30일까지 눈높이에 맞는 진로탐색 활동을 통해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깨닫고 구체적 목표 수립을 위한 멘토링 활동을 하게 되며, 이 과정에서 멘티들은 멘토의 바람직한 학습 방법을 배울 뿐 아니라 진로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실질적인 학습 관련 경험들을 간접 체험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멘토들은 학습지도의 봉사활동 경험 뿐 만이 아니라 애향심 및 애교심을 기르는 소중한 경험을 갖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광숙 송화초등학교장은 “선배와 후배가 서로 도와가며 학습 및 진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눈높이에 맞는 배움의 과정을 경험함으로써, 학생들이 학습에 대한 바람직한 인식 및 자세를 길러 나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협력 체제를 운영해 지역사회의 풍부한 인적·물적 인프라를 활용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