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서 2013년 4월부터 7월까지 전국 지자체하수처리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도 공공하수처리시설 기술진단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파주시가 최우수시설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7월 1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기술진단시설 운영관리 평가는 지난 4∼7월 환경기초시설(하,폐수처리장)에 대한 기술진단시설 운영관리 평가에서 1차 서류평가, 2차 현장평가, 3차 종합심사를 거쳐 전국 283개 시설중 77개 시설을 1차 선정하여(Ⅰ그룹·하수) 18개 시설, Ⅱ그룹(하·폐수) 23개 시설, Ⅲ그룹(하수) 25개 시설, Ⅳ그룹(분뇨·가축) 11개 시설 중 파주시 파주하수처리장을 비롯해 5곳이 최우수시설로 평가됐다.
파주하수처리장은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유지·관리(보수)계획 수립, 연구개발, 시설안전검사, 도서류 및 장비예비품 관리상태, 처리장 내 환경 및 주민친화시설 등 5개 분야에서 타 시·군보다 월등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파주하수처리장(시설용량 4천5백㎥/일)을 법정방류수질보다 강화한 자체 수질목표를 설정, 최적의 수질을 방류하는 등 철저한 수질 관리와 효율적 시설 관리로 환경기초시설 운영능력과 시설관리 부문 평가에서 전국 최고로 인정받는 성과를 거뒀다.
파주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하수처리에 대한 최적화 운영과 방류수질 개선을 통해 파주시 수질환경 보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하수처리장은 문산, 법원, 광탄 하수처리장과 함께 대림산업에서 민간투자사업으로 에코술이홀 주식회사를 설립, 2007년 12월 준공해 현재 주식회사 삼천리엔바이오에서 운영관리중이며, 시에서 발생된 하루 약3천7백㎥의 하수를 처리, 갈곡천 주변 수질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