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가 단 한건의 인명사고 없는 여름철 임진강 철통 경계를 마쳤다.
파주소방서(서장 김조일)는 지난 26일 적성면 두지나루터 및 임진강 일대에서 여름철 피서객 등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과 인명구조를 위해 운영한 119시민수상구조대(대장 윤병철) 해단식을 가졌다.
지난 7월 1일 발대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간 119시민 수상구조대는 8월 29일까지 1일 10명씩 교대 근무하며 두지나루터에서 수난 사고예방 및 인명구조 활동을 펼쳤다.
특히, 60여일동안 1일 2회 이상 순찰 활동을 통해 ▲인명구조 1건(5명) ▲안전계도 158건(1,061명) 등 물놀이 안전사고가 한건도 발생하지 않은 성과를 올렸다.
이 자리에서 김조일 서장과 윤병철 대장은 “계속되는 폭염과 부족한 근무환경에서도 투철한 봉사정신으로 시민들을 위해 단 한건의 물놀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한 대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119시민수상구조대 해단식에서는 김건배 적성면장을 비롯한 홍승준, 최경숙 남·여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적성파출소장, 소방공무원, 의용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조일 소방서장은 119시민수상구조대 근무 우수 유공자에 대해 표창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