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성)은 6월 14일 파주시 운정행복센터에서 ‘제2회 평화울림음악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분단의 역사가 살아 숨쉬고 평화를 향한 염원이 가득한 파주에서, 더불어 행복하고 함께 소통하는 세상을 향한 바람으로 마련됐다.
이 날 음악회에서는 실력이 출중한 파주 지역 내 초·중·고 8개 학생팀이 난타, 관현악 합주, 톱 연주, 밴드 공연, 가야금 병창, 댄스, 합창 등 다채롭게 펼쳐졌다.
오프닝으로 준비된 김문성교육장과 전문연주가들이 함께하는 북 연주, 관객과 함께하는 강강술래, 평화울림전시회 등 다양한 이벤트와 볼거리를 제공해 800여명의 파주 시민들에게는 풍성한 음악회가 됐다.
또한 전문공연단인 악퉁밴드, 소리향기예술단 가온고와 SBS 오디션 프로그램인 ‘K-POP 스타’의 히로인 이미쉘의 초청공연 등이 더해져 관객을 즐겁게 했다.
한편 파주평화울림음악회는, 학생들의 손끝에서 연주된 화음이 소외받는 이웃에게는 따뜻한 속삭임으로, 북녘의 동포들
에게는 통일을 염원하는 울림이 돼 파주 시민을 위한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는 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