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김성섭)는 지난 7월 10일 파주경찰서 2층 강당에서 이솝어린이 집 등 어린이 159명을 초청, 아동 성폭력 예방 인형극 공연을 가졌다.
그동안은 어린이집 등 현장을 방문해 공연을 했으나 이번에는 아이들이 공연 관람과 함께 순찰차 탑승 등 경찰서 견학도 체험할 수 있도록 경찰서에서 실시했다.
‘어폴 인형극단’이 선보인 공연에서 아이들은 “나의 몸은 소중해요“라는 노래를 따라 부르기도 하고 인형극을 보며 성추행 하려는 위험 상황에서는 ”안돼“ ”안돼“ 소리치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김성섭 서장은 “모든 것을 순수하게 받아들이는 유아기부터 범죄예방 교육이 필요하며, 특히 인형극은 아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교육효과가 매우 높다”면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놀 수 있는 안전한 파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폴 인형극단은 파주경찰서 어머니폴리스 단원으로 구성, 지난 6월 12일 발족해 파주 지역 내 어린이집과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공연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미 연말까지 공연예약이 완료되는 등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