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파주21실천협의회는 ‘2014 지구사랑 환경 벽화그리기 대회’를 통해 파주시 조리읍 봉일천5리 전나무골이 명품 벽화마을로 변신했다고 지난 3일 밝혔다.
벽화그리기 대회는 지구사랑과 환경, 전나무골 마을이야기를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봉일천5리에서 열렸으며 파주시 초·중·고등학교에서 20개팀이 참가해 마을 공장 벽면에 환경벽화를 그렸다.
대회에서 대상에는 세경고교 에코그린팀이 파주시장 상을, 운정고2학년과 동패중1학년 남매팀이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상을 받았다.
아울러 파주시 환경정책과, 서영대 사업디자인과 학생, 조리농협 임직원 및 마을주민들도 대회에 참가해 손도장을 찍어 벽화를 그리는 등 다양한 벽화를 재능 기부했다.
봉일천5리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왕릉인 파주삼릉(공,순,영릉)가는 길목에 있는 마을로 푸른파주21이 지속가능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추진한 벽화마을을 완성코자 올해는 지역의 초중고교 미술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지구사랑 환경벽화 대회를 열었다.
푸른파주21 관계자는 “전나무골이 파주시를 찾는 여행객들의 대표적 벽화마을로 자리매김하고 이를 통해 마을주민들이 행복한 지속가능한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