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운정1·2·3동 주민화합 체육대회’가 11월 1일 운정건강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운정2동체육회(회장 황규욱)가 주관한 지난해에 이어 2회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식전공연 심학농악대의 흥겨운 사물놀이를 시작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 자리에서 주관 체육회의 황규욱 운정2동 체육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이 대회에서 운정1*2*3동 주민들이 첫 만남의 어색함을 떨쳐버리고 ‘운정人’으로 단합되는 즐거운 자리가 됐으면 한다“라며 ”무엇보다 한명의 주민이라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안전에 유의하고 경쟁을 벗어나 운정 주민들이 소통할 수 있는 화합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운정동 주민임을 강조하며 “운정1*2*3동 주민들과 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 마음이 더욱 훈훈하다”면서 “첫 만남의 어색함을 떨쳐버리고 동 별로 단합해서 즐거운 하루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개회식에 이은 주민화합 체육대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동민 단체줄다리기, 대형바통계주, 시너지파워, 캔디풍선 만들기, 초·중등 트랙경기, 무지개 올라타기, 노래자랑 등 주민화합경기로 진행됐으며 축하공연에는 치어리더 공연, 합기도 시범단의 무대가 펼쳐져 주민들의 흥을 돋았다.
한편, 대회에는 운정1*2*3동 체육회장을 비롯한 이재홍 시장, 윤후덕 국회의원, 박용수*최종환 경기도의원, 나성민*손배옥*손배찬*손희정*김병수 시의원 및 유관단체장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여해 화합을 다졌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