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성의용소방대(대장 김정설)는 지난 7월 1일 적성면 두지나루터에서 파주시 유관기관 단체장, 119구조대원 및 시민수상구조대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
이에 따라 7월1일부터 2개월간 운영될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 휴가철 피서객들의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 10명씩 격일로 안전사고 예방 순찰, 부상자 발생시 응급처치, 구조활동 및 익수 다발지역 접근금지 지도 등 피서객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실시한다.
적성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된 수상구조대원들은 40시간 이상 수난구조전문교육을 이수하고 중급다이버(어드밴스)전문자격증을 취득한 자들로, 수난구조요원 4명, 수변요원 6명 등 1일 10명의 배치인원과 예비인원 10명으로 운영되며 장비는 구명보트 등 23종 60여점이 배치된다.
김정설 119수상구조대장은 “우리 대원들은 어떤 조건에서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스스로가 내 자신을 지켜야 한다”며 재차 안전을 강조했다.
김조일 소방서장은 “예방활동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채우병 면장은도 119수상구조대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기로 지역주민 위해 많은 봉사활동을 당부했다.
한편 2012년도 같은 기간 시민수상구조대는 실종자 2명 중 1명을 임진강 주월리 인근에서 찾아 장기간의 시간이 소요될 실종자 수색사건을 조기에 마무리하는데 기여했으며, 행락객 안전조치 328건 등 꾸준한 활동으로 파주지역 물놀이 안전지킴이로서 큰 역할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