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통일로미술대회가 13일 조리읍 하니랜드 일원에서유치부와 초·중·고등학생 및 가족 등 150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대회는 해를 거듭할수록 파주시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에 거주하는 참가자가 꾸준하게 늘어나 통일로미술대회 참가자의 수준 향상과 대회의 권위가 매년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조리읍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또한 조리읍장애인자립지원위원회는 부스를 설치해 장애인을 초청, 다함께 축제를 즐긴다는 취지로 의미를 더했다
‘역사의 숨결과 자연이 살아 숨쉬는 파주’란 주제로 조리읍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조장준)가 주관한 미술대회는 문화의 도시 및 자연의 소중함을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일깨워 주기 위해 2005년부터 열려 아홉 번째를 맞았다.
대회에서 참가자에게는 푸짐한 시상품과 경품이 시상됐고 주민자치위원회의 라인댄스팀 서막공연, 군악대, B-boy, 특공무술, 바이올린 합주, 풍물놀이 등 다양한 문화공연과 특히, 체험미술 코너를 준비해 온 가족이 자연속에서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열려 참가자들은 자유롭게 흰색 도화지에 색칠을 해나갔다
조장준 주민자치위원장은 대회에 앞서 “아름답고 깨끗한 환경, 행복한 미래가 약속된 대회에서 미래의 기둥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가족과 함께 즐기며 자유로운 그림그리기 솜씨를 펼치게 됐다”며 “올해에도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시상할 계획이며 특히, 유치부 및 초등학교 저학년들에게 장려상을 대폭 확대해 꿈과 희망을 주고 미술의 저변확대에도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행사에는 윤후덕 국회의원을 비롯한 박용수*최종환 도의원, 김병수*나성민*손희정 시의원, 황태현 조리읍장, 문종남 조리읍자문협의회장, 이철호 파주연천축협조합장, 백운경 조리농협조합장, 구광남 조리읍기업인협의회장, 최기순 이장협의회장, 인근지역 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 단체장과 시민, 학생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