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오는 9월 21일 100만송이 코스모스와 함께 하는 “율곡수목원 둘레길-도토리길 걷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부터 어르신 등 각계각층의 시민 1,000여명이 참가해 둘레길 5km 구간을 걸을 예정이다.
수목원 입구 임시주차장을 시작으로, 북녘의 개성과 송악산 그리고 연천부터 한강까지 굽이굽이 흐르는 임진강을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 굴참나무..갈참나무가 우거진 도토리길, 기암괴석과 어우러진 소나무군락지, 100만송이 코스모스를 바라볼 수 있는조망대, 율곡이이 선생과 인연이 깊은 장원굴 등을 걷는 코스로 진행될 계획이다.
기념식을 시작으로 둘레길 걷기대회, ‘도토리 다람쥐에게 나눠주기 자연사랑 캠페인’도 함께 진행되며, 밤과 도토리가 익어가는 가을에 가족 .. 연인과 함께 참가한다면 귀중한 가을숲길 체험이 될 것이다. 또한, 파평면 율곡습지공원에서 진행되는 100만송이 코스모스 축제 도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아름다운 가을의 추억과 낭만을 선사할 것이다.
이재홍 파주시장은 새로 만든 둘레길이 70만 명이 이용하는 심학산 둘레길에 버금가는 둘레길로서 이곳은 경관이 수려하고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도토리 숲길이 길게 이어져 있어 앞으로 일산 시민뿐 아니라 파주 시민들에게도 각광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9월 21일 9시부터 약 2시간가량 진행되는 율곡수목원 둘레길 걷기대회 참가자에게는 떡과 지역경제활성화 상품권이 증정되며, 자연사랑 캠페인 참가자에게는 자원봉사활동시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