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일에도 최선을 다하되 겸손하고 섬기는 자세로 회장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운정3동 체육회장으로 취임한 이기영 신임 회장의 취임일성이다.
도시와 자연마을로 구성된 인구 5만명이 넘는 운정3동은 체육인구 또한 가장 많은 활동을 하는 지역으로, 도시지역 시민과 자연마을 시민이 함께하며 체육활동을 통해 주민간 가교역할을 하는데는 체육회가 있다.
이기영 회장은 지난 2일 취임식 자리에서 “체육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이 건강한 기풍과 정신이 깃드는 체육활동으로 승화시켜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3가지를 약속했다.
먼저, 체육회원 여러분과 소통해 활기차고 단합된 운정3동 체육회로 거듭나겠다면서 “체육회 이사와 회원들의 의견을 존중하고 많은 대화와 교류를 실천하며, 체육활동 이외에서도 회원 간 친목을 도모하고 협력해 서로 발전할 수 있는 운정3동 체육회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체육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정 연령층만 참여하는 체육활동을 넘어 모든 연령층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체육대회로 펼쳐나가고 모든 세대가 공감하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체육활동으로 확장시켜 나가는 한편, “건강한 육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는 이야기가 있듯이 어린이와 청소년의 체력증진도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체육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로는 생활 체육에 많은 관심과 열정으로 함께하겠다. “생활체육은 시민의 체력증진과 여가활동에 매우 중요하게 자리매김 하고 있다. 운정3동 체육회장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이 있으면 적극 협조하고 응원하겠다. 향후 일정기회가 되면 동민체육대회에 생활체육인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초심불망(初心不忘)의 자세로 체육회원님들을 포함해 주변 분들을 섬기는 자세로 작은 일에도 최선을 다하되 겸손하고 섬기는 자세로 회장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체육회는 회원과 주민의 체력증진을 위한 단체이되 봉사단체의 하나임을 잊지 않고 운정3동 체육회 발전과 ‘으뜸’ 체육회가 되도록 노력하며 회원들이 바라는 방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임원들과 회원의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기영 체육회장은 지산초등학교,일산중학교, 국립전북기계공업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전공 관련 업체에서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1994년부터 현재 기선테크를 창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운정3동 체육회 부회장을 역임하다 지난 7월 11일 운정3동 체육회 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회장은 체육활동에 남다른 열정과 뛰어난 리더십으로 체육회 회원간의 친목과 단합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하며 지산FC 축구회 고문과 교하ㆍ운정 생활축구연합회 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생활축구에 지대한 역할을 했다.
또한, 생활체육에도 많은 관심과 열정을 보이며 각 단체 간 소통을 통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적극적인 봉사활동 등으로 주위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는 등 그 공적을 인정받아 지난 3월 파주시장으로부터 선행시민 표창을 받았다.
김영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