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토탈공예협회(회장 함현주)는 지난 14일 운정 해솔마을 11단지 사거리 인근 공터에서 ‘참여·소통·나눔의 무료공예체험’을 실시했다.
아이들의 방학기간 무료한 시간을 알차고 의미있게 보내기 위해 준비한 이날 행사에는 당초 700여명이 체험할 수 있는 재료들을 준비했으나 관심있는 학부모들의 동참으로 1000여명이 넘게 체험에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예체험은 공예파주시토탈공예협회 아카데미 분과에서 주관해 비즈공예, 리본공예, 가죽공예, 클레이, 비누공예, 캘리그라피, 한지공예, 냅킨아트, 페이스페이팅, 퓨전떡 체험 등 10개 프로그램 공예강사 20명이 정성을 다해 학생들과 아이들에게 재밋고 예쁜 작품들을 함께 만들어 큰 호응을 얻었다.
함현주 회장은 “오늘 너무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다녀갔다. 하지만 주민에게 더 많은 체험시간을 제공하려 했으나 재료를 다 사용해 행사장을 정리했다. 앞으로는 충분하게 준비해 주민들과 함께할 것”이라며 겸손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파주시토탈공예협회는 지난해 20여명의 공예강사가 모여 결성된 이후 파주지역 내 축제 및 크고 작은 행사에 지속적 참여로 무료공예체험을 통한 공예작품을 널리 알리고 있다.
정승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