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광탄면 마장리 일원의 문산천 범람방지를 위한 제방정비공사 연장 163m, 적성면 구읍리 설마천 용치대체시설 설치공사 연장 33m 준공과 함께 파주읍 연풍리 일원의 갈곡천 제방을 정비하기 위한 서민밀집 위험지역 정비 사업을 완료했다.
서민밀집 위험지역 정비사업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재난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주민 생활 주변에 피해가 우려되는 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파주시는 올해 3월부터 공사를 착공해 국·도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10억원을 투자해 홍수범람 위험이 있는 노후된 옹벽을 철거 후 연장 217m, 높이 7m 옹벽을 재정비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해당 지역은 군부대와 600가구 이상의 주택, 상가 등이 밀집해 있는 지역으로, 여름철 집중호우시 갈곡천과 애룡저수지 상류에서 유입되는 우수로 인해 인명피해 등 재난발생 우려가 높은 지역이었으나 이번 제방정비와 하상정리로 수해방지는 물론 안전한 지역으로 조성해 지역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앞으로 재해위험이 있는 지역을 지속적으로 조사·관리해 재난위험요인을 제로화 하고 지역주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