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하 국회의원(새누리당 파주 을)은 8월 5일, 통일부 DMZ세계평화공원 추진단장(이강우)으로부터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의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향후 추진방향과 입지선정 시 반드시 고려해야 할 사항을 정부 측에 제언했다.
DMZ 세계평화공원의 최적의 입지와 관련해 황의원은 “DMZ 세계평화공원 조성은 UN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한반도 분단관리의 분명한 현장, 전쟁억제와 평화통일에 기여할 수 있는 가장 분쟁 발생 가능성이 높은 민감한 지역, 그리고 UN이 한국파병의 자부심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상징적 있는 현장이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UN이 국제기구로 출범한 이후 최초의 그리고 가장 성공적인 한국전 파병은 한반도의 민주주의를 수호했을 뿐 아니라 경제 기적을 이뤄 이제는 원조를 받던 나라로부터 원조를 해주는 유일한 나라로서 국제사회에 은혜를 갚고 있다”며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의 DMZ 내에 세계평화공원을 조성함으로써 전 세계인들이 이 평화의 공간을 통해 국제사회의 도움이 국제평화에 얼마나 소중한지를 체험하고 한반도 평화통일에 많은 관심과 지원 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