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시는 관내 청소년들의 어학능력 향상 및 타문화 체험을 통한 글로벌 인재로서의 성장을 돕기 위한 「2024 파주시 청소년 중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청소년들을 모집한다.
이번 중국어 연수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파주시의 중국 자매도시인 진저우(錦州)시 소재 발해(勃海)대학교 및 베이징(北京)시에서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11일간 실시된다.
참가자들은 이 기간 동안 발해대학교에서 어학수업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고속열차를 통해 베이징으로 이동하여 중국 수도의 여러 역사문화유적지와 관광지를 탐방하게 된다.
파주시 관내에 거주하고 재학 중인 중고교생(중2 이상) 혹은 해당 연령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모집 기간은 5월 13일부터 5월 24일까지이다.
파주시는 일반 참가자에게는 연수비 일부를, 저소득층 참가자와 인솔교사에게 연수비 전액을 지원할 계획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청소년들이 어학 능력 향상은 물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접하고 이해하며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진저우시는 중국 랴오닝성의 중요 공업도시이자 교통의 요충지이다. 양 시는 1995년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29년간 대표단 상호방문, 교환공무원 파견, 청소년 어학연수단 파견 등 다양한 교류를 해왔다.
그중 청소년 어학연수단 파견은 2008년부터 코로나19 확산 기간을 제외하고 정기적으로 실시되어 온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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