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박연진기자]= ‘문발 신바람 맨발 산책로’가 개장돼 운정5동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를 전망이다. 맨발 황톳길은 파주시에서는 처음으로 조성됐다.
7일 시에 따르면, 교하노을빛마을 1단지와 문발산업단지 사이의 유휴 공원용지를 활용해 조성된 ‘신바람 맨발 산책로’를 개장한 가운데, 황톳길과 세족장 등 맨발 걷기에 필요한 시설과 야간 경관 조명을 비롯 각종 운동기구도 설치돼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건강 도우미로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개장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한 내외 귀빈 등 50여 명이 참석해 직접 맨발로 시민들과 같이 황톳길을 걸으며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김경일 시장은 “문발 신바람 맨발 산책로의 개장은 주민참여 예산을 통해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사업으로 그 의미가 더 크다”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만족도가 높은 맨발 산책로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파주시는 올해 6억7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도심지 인근 숲길 등 8개소에 맨발 걷기 산책로를 시범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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