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출입통제구역(민통선)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파주임진각 디엠지 곤돌라. 사진/파주디엠지곤돌라
5월 4~5일, 이틀간 페이스페인팅 및 태극기 바람개비 DIY 키트 제공
8일, 어버이날 맞아 80세 이상 어르신 무료 탑승 지원
[파주시대 김영중기자]= 파주디엠지곤돌라(주) (대표이사 이백현)는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개통 4주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5월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곤돌라 북측 탑승장 피크닉존(바람개비존)에서 어린이(소인)를 대상으로 페이스페인팅과 태극기 바람개비 DIY 키트를 제공한다.
5월 8일에는 8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임진각평화곤돌라 무료 탑승을 지원한다. 무료 탑승을 위해서는 매표소에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는 민간인출입통제구역(민통선)을 편하게 여행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 시설로 하늘길을 통해 임진강 건너 남과 북을 자유롭게 오가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더불어, 옛 주한미군의 주둔지였던 캠프 그리브스의 볼링장을 전시관으로 리뉴얼 오픈한 갤러리 그리브스에서는 한국전쟁 및 학도병의 이야기를 담은 영상과 사진을 비롯 스위스가 경기도에 무상 임대한 정전협정서 부본도 관람이 가능하다.
파주디엠지곤돌라(주) 이백현 대표이사는 “이번 가정의 달 이벤트는 부모님과 함께 즐기기 안성맞춤, 특히 어린이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에 오셔서 행복한 5월을 보내시고,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방문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는 사회공헌사업에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지난 4월 28일, 30일 양일에 걸쳐 파주 관내 보육원 아동‧청소년과 노인복지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곤돌라 무료 탑승 등 파주시와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는 이전에도 파주지역의 인재양성을 위해 파주시행복장학회 장학금 전달을 비롯 명절 및 6월 호국보훈의 달에는 80세 이상 어르신, 국가유공자 대상 무료 탑승을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
4월 28일에는 사회복지법인 송연재단 평화원 소속 아동‧청소년 및 인솔자 32명이 곤돌라 탑승, 갤러리그리브스 관람, DMZ생생누리 체험, 평화랜드 놀이기구 탑승 등으로 체험을 진행했다.
4월 30일에는 파주시노인복지관 케어뱅크 돌봄 어르신 및 봉사자 31명이 곤돌라 탑승을 비롯해 임진각 일대와 오두산통일전망대 등을 관람했다.
여기에 파주곤돌라 개통 4주년을 맞아 사회공헌활동 소식을 들은 DMZ생생누리와 평화랜드는 VR체험, 놀이기구 등 무료 이용권 제공, 오두산통일전망대는 통일문화해설사 안내 및 기념품 지원 등으로 이번 활동에 동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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