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대 이종석기자]= 파주소방서(서장 이상태)는 30일 관내 ‘강소병원’ 10개소 관계자들과 잠재응급 또는 경증 환자의 원활한 이송체계 구축 도모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대형병원 응급실 환자 과밀화로 골든타임을 놓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경증환자 이송 시 활용할 수 있는 지역 전문병원인 강소병원 10개소(달리자병원, 운정와이즈병원, 파주시티병원, 미소래병원, 문산중앙병원, 무척조은병원, 파주미래아동병원, 브이아이씨365병원, 인본병원, 기대플러스병원) 관계자들을 초대하여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강소병원’이란 다수의 전문의가 특정질환 진료를 도맡아하는 병원으로 지역 내 응급의료기관 전문의 부재 시에 활용할 수 있는 강하고 작은 병원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주요내용으로는 ▲전문병원 현황 공유 ▲Pre-KTAS Level 4·5환자 분산이송 관련 안내 ▲소아과, 산분인과 등 특정질환 병원 응급의료기관 전문의 부재 시 활용 관련 설명 ▲지역전문병원 119구급스마트시스템 등록 안내 ▲원활한 이송체계 구축 도모 등이다.
이상태 서장은 “경증환자의 경우 치료 가능한 전문병원으로 이송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한국형 병원전 응급환자 분류도구를 활용해 이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관내 산부인과 및 소아과 등 전문병원들과 유기적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에게 아파도 병원을 가지못하는 일은 일어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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